경제범죄

단순 횡령죄 처벌 기준과 대응 방법

로엘법무법인 법률정보

단순 횡령죄 처벌과
피의자·피해자의 대응

핵심 요약 · 단순 횡령죄(형법 제355조 제1항)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사람이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반환을 거부할 때 성립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됩니다. 피의자는 고의·불법영득의사 등 성립요건을 정확히 다투고, 피해자는 피해 사실과 보관관계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형사 · 재산범죄 형법 제355조 2026년 기준
이원화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이혼 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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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횡령죄란 무엇인가

단순 횡령죄란,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사람이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반환을 거부할 때 성립하는 재산범죄입니다(형법 제355조 제1항). 핵심은 '맡아 보관하던' 타인의 재물을 자기 것처럼 처분하거나 돌려주지 않는 데 있습니다.

횡령죄의 기본 구조

횡령죄는 절도·사기와 달리, 처음부터 정당하게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던 사람이 그 신임관계를 저버리고 재물을 자기 것처럼 처분하거나 반환을 거부하는 범죄입니다. 즉, 점유의 시작은 적법하지만 그 이후 영득행위로 나아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물건을 맡아 보관하다가 임의로 팔아버리거나, 회사 자금을 관리하던 직원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전형적인 단순 횡령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무상 보관자의 경우에는 형이 가중되는 업무상횡령죄(형법 제356조)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LAW
형법 제355조 (횡령, 배임) 제1항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그 반환을 거부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반환 거부'도 횡령이 될 수 있는가

횡령죄는 적극적으로 재물을 처분하는 경우뿐 아니라, 정당한 이유 없이 반환을 거부하는 경우에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반환을 늦추거나 다툼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횡령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반환 거부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불법영득의사가 드러나는지가 함께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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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횡령죄의 성립요건

단순 횡령죄가 성립하려면 ① 타인의 재물일 것 ② 위탁관계에 기한 보관자일 것 ③ 횡령(영득) 또는 반환 거부 행위 ④ 불법영득의사라는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하나라도 인정되지 않으면 횡령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네 가지 핵심 요건

요건내용
타인의 재물객체는 '재물'이며 타인 소유여야 함. 금전·물건 등 유체물이 대상. 자기 소유물이거나 이미 소유권이 넘어온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
보관자 지위위탁관계(신임관계)에 기하여 재물을 보관·관리하는 지위에 있어야 함. 점유의 시작이 적법한 것이 절도와의 차이
횡령 행위보관물을 자기 것처럼 처분·소비하는 영득행위, 또는 정당한 사유 없는 반환 거부
불법영득의사위탁의 취지에 반하여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권한 없이 재물을 처분하려는 의사

불법영득의사가 핵심 쟁점

실무에서 횡령 사건의 다툼은 대부분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지에 집중됩니다. 일시적으로 사용한 후 반환할 의사가 있었는지, 보관자가 자기 권한 범위 내에서 처분한 것인지, 정산·채권관계로 인한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 등이 면밀히 검토됩니다.

실무 포인트

같은 사실관계라도 보관관계의 성격, 자금의 용도, 처분 경위를 어떻게 입증·평가하느냐에 따라 횡령죄 성립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의자·피해자 어느 쪽이든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친족 사이의 횡령 — 친족상도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등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에는 형을 면제하거나 친고죄로 하는 친족상도례(형법 제328조, 제361조 준용)가 적용되어 왔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2024. 6. 27. 선고 2020헌마468 등 결정으로 형 면제 부분(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져 적용이 중지되었으므로, 친족 간 횡령이라도 처벌 여부는 개정 입법과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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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수위와 유사 범죄 비교

단순 횡령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형법 제355조 제1항). 다만 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득액 5억원 이상) 적용 여부에 따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횡령 관련 죄의 처벌 비교 (2026년 기준)

구분근거 법조법정형
단순 횡령죄형법 제355조 제1항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 벌금
업무상횡령죄형법 제356조10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점유이탈물횡령죄형법 제360조1년 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과료
특정경제범죄가중(5억~50억)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3조3년 이상 유기징역
특정경제범죄가중(50억 이상)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3조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횡령·절도·배임의 차이

구분점유 시작핵심
횡령죄적법(보관자)맡은 타인의 재물을 영득하거나 반환 거부
절도죄위법(절취)타인이 점유하는 재물을 몰래 가져감
배임죄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임무에 위배해 재산상 손해를 가함(객체는 재산상 이익)
⚠ 주의

횡령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어 법정형이 크게 높아집니다. '단순' 횡령으로 시작된 사건이라도 금액과 보관자 지위에 따라 적용 법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벌 수위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04

피의자의 대응 방향

횡령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성립요건(특히 불법영득의사)을 정확히 다투고, 피해회복과 자료 정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대응 절차 흐름

1
사실관계 정리
보관관계의 성격, 자금·물건의 용도, 처분·사용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계좌내역·계약서·메시지 등 객관적 자료 확보
2
법리 검토
타인의 재물인지, 보관자 지위가 있는지,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는지 등 성립요건을 항목별로 검토
3
조사 대응
경찰·검찰 조사에서 진술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당한 사유·정산관계 등 유리한 사정을 근거자료와 함께 제시
4
피해회복·양형
혐의가 인정되는 사안이라면 피해변제·합의 등 피해회복 노력이 양형에 반영될 수 있음

혐의를 다툴 수 있는 경우

  • 처분한 재물이 자기 소유이거나 이미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
  • 보관·관리 권한 범위 내의 정당한 처분인 경우
  • 정산·채권관계 등 반환을 거부할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 일시 사용 후 반환할 의사가 있었고 불법영득의사가 없는 경우
⚠ 주의

본 콘텐츠는 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을 은폐하거나 자료를 조작하면 증거인멸 등으로 형사책임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와 절차를 이해하고,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5

피해자의 대응 방향

횡령 피해자는 보관관계(위탁의 사실)와 피해 내역을 객관적 자료로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소를 통한 형사절차와 별개로, 손해배상 등 민사적 회복 방법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준비할 사항

고소·신고 전 확인 사항

  • 재물·금전을 맡긴 사실을 보여주는 계약서·위임장·이체내역 확보
  • 상대방이 처분·소비하거나 반환을 거부한 정황 자료 정리
  • 피해 금액·물건과 그 산정 근거 정리
  • 주고받은 메시지·이메일 등 신임관계를 보여주는 자료 보관
  • 반환을 요구한 내용증명 등 청구 사실 기록
  • 친족 사이인 경우 친족상도례 적용 여부 검토

형사절차와 민사절차

구분내용
형사 고소수사기관에 횡령 사실을 신고·고소하여 형사처벌을 구함. 보관관계·횡령행위 입증이 관건
민사 청구횡령으로 입은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부당이득반환 등을 청구하여 재산적 회복을 도모
병행 진행형사·민사는 별개 절차로, 사안에 따라 함께 진행할 수 있음
실무 포인트

횡령 사건은 '맡긴 사실'과 '돌려주지 않은 사실'을 객관적 자료로 얼마나 명확히 보여주느냐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단순한 채무 불이행과 횡령은 구별되므로, 고소 전에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입증 전략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06

자주 묻는 질문 (FAQ)

단순 횡령죄는 어느 정도로 처벌되나요?
단순 횡령죄는 형법 제355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다만 업무상 보관자가 저지른 경우 업무상횡령죄(형법 제356조)로 10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까지 가중되고,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어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집니다.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것도 횡령인가요?
단순한 금전 대여 후 변제를 받지 못한 것은 원칙적으로 채무 불이행(민사) 문제이며, 횡령죄와 구별됩니다.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영득하거나 반환을 거부할 때 성립합니다. 즉, 보관·위탁관계가 있는지가 핵심이므로, 사실관계에 따라 횡령 해당 여부가 달라집니다.
맡아둔 물건을 돌려주지 않으면 무조건 횡령인가요?
반환 거부도 횡령이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환을 거부할 정당한 사유(정산·채권관계 등)가 있는지, 자기 것처럼 처분하려는 불법영득의사가 드러나는지가 함께 판단됩니다. 단순히 반환이 지체되거나 다툼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횡령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먼저 보관관계의 성격, 자금·물건의 용도, 처분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계좌내역·계약서·메시지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 후 타인의 재물인지,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는지 등 성립요건을 항목별로 검토합니다. 사실을 은폐하거나 자료를 조작하면 오히려 불리하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해를 변제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피해변제나 합의가 곧바로 처벌을 면제시켜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혐의가 인정되는 사안에서 피해회복 노력과 합의는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횡령죄는 친고죄가 아니므로 합의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사건이 종결되지는 않으며, 구체적 처분은 사안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족이 제 돈을 횡령했는데 처벌할 수 있나요?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에는 형을 면제하거나 친고죄로 하는 친족상도례가 적용되어 왔으나, 헌법재판소 2024. 6. 27. 선고 2020헌마468 등 결정으로 형 면제 조항(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져 적용이 중지되었습니다. 따라서 친족 간 횡령이라도 처벌 가능 여부는 친족의 범위, 개정 입법,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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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법무법인의 형사 사건 지원

로엘법무법인은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단이 횡령 사건의 사실관계 정리부터 성립요건 검토, 수사·재판 절차 대응, 피해회복·고소 절차까지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피의자와 피해자 어느 쪽이든 정확한 사실관계와 법리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와 절차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의자 지원 단계
성립요건 검토, 조사 대응, 사실관계·자료 정리, 양형 자료 준비
피해자 지원 단계
보관관계·피해 입증, 고소장 작성, 형사·민사 절차 병행 검토
REFERENCES

공식 참고자료

본 콘텐츠는 아래 정부·공공기관의 공식 법령 및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개정사항과 절차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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