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주 책임
재해 근로자·유족이 알아야 할 것
중대재해처벌법과 사업주 책임이란
중대산업재해의 정의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재해 중에서 ①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②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③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 산업재해보다 결과가 중대한 경우에 해당하며, 이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됩니다.
재해 근로자나 유족 입장에서 본인의 사건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는 위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사망사고는 단 1명이라도 발생하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므로, 유족은 이 법에 따른 사업주 책임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위험요인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누가 책임을 지는가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합니다. 여기서 경영책임자등이란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또는 이에 준하여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현장 관리자가 아니라,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자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제6조 처벌 요건과 형량
제6조의 처벌 내용
제4조 또는 제5조를 위반하여 제2조제2호가목(사망)의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이 경우 징역과 벌금을 병과할 수 있습니다. 같은 호 나목·다목의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결과별 형량 비교
| 재해 결과 | 법정형 (제6조) |
|---|---|
| 사망자 1명 이상 |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 (병과 가능) |
| 6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2명 이상 |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
| 직업성 질병자 1년 내 3명 이상 |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
| 법인(양벌규정 제7조) | 사망 시 50억원 이하, 부상·질병 시 10억원 이하 벌금 |
처벌이 인정되기 위한 요건
-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제4조·제5조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했을 것
- 그 의무위반이 원인이 되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것 (인과관계)
- 의무위반에 대한 고의가 인정될 것 (예견가능성·결과회피가능성 포함 검토)
제6조 처벌은 단순히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무 위반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 재해 근로자·유족 입장에서는 사고 직후 현장 상태, 안전조치 미비 사실, 작업 지시 경위 등을 기록·확보해 두는 것이 이후 형사·민사 절차 모두에서 중요합니다. 산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증거를 정리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재보상과 형사처벌의 관계
세 가지 절차의 구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재해 근로자·유족은 통상 세 갈래의 권리를 검토하게 됩니다. ①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산재보상 신청(요양·휴업·유족급여 등), ②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③ 사업주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입니다. 이들은 각각 목적과 근거 법령, 담당 기관이 다릅니다.
| 구분 | 산재보상 | 형사처벌 | 손해배상 |
|---|---|---|---|
| 근거 법령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 중대재해처벌법·산안법 | 민법 제750조 등 |
| 담당 기관 | 근로복지공단 | 수사기관·법원 | 법원(민사) |
| 목적 | 치료·생계 보상 | 사업주 처벌 | 실손해 배상 |
| 신청 주체 | 재해자·유족 | 고소·수사기관 | 재해자·유족 |
산재 불승인 시에도 형사·민사 검토 가능
산재 신청이 불승인되었다고 해서 사업주의 형사책임이나 손해배상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산재 승인은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에 따라 판단되고, 형사처벌은 사업주의 의무위반과 인과관계를 기준으로 판단되므로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재가 불승인되었다면 심사청구·재심사청구 등 불복 절차를 검토하는 동시에, 사고 경위에 따라 형사·민사 절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재보상으로 받은 급여는 손해배상액에서 일정 부분 공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재보험은 위자료를 보상하지 않으므로, 위자료 부분은 별도로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산재와 손해배상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청구할지는 공제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설계해야 하므로 산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해 근로자·유족의 대응 절차
단계별 대응 흐름
준비해 둘 자료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기초 자료
- 사고 현장 사진·영상 및 사고 발생 일시·경위 메모
- 작업지시서·근무일지·출퇴근 기록 등 업무 관련 자료
-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호구 지급 여부 등 안전조치 관련 정황
- 진료기록·진단서, 사망 시 사망진단서·부검결과서
- 근로계약서·급여명세서 등 소득·고용 관계 입증자료
- 동료 근로자의 목격 진술 또는 연락처
사고 직후 사업주 측이 현장을 정리·복구하면 안전조치 미비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합의를 서두르며 권리를 포기하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하면 이후 형사·민사 절차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검토 없이 합의서·확인서에 서명하기 전에 산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해배상과 징벌적 배상 청구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는 항목
민사 손해배상은 실제 발생한 손해를 배상받는 제도입니다. 재해 근로자·유족이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은 크게 일실수입(재해로 잃은 장래 소득), 치료비 등 적극손해, 그리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나뉩니다. 산재보험에서 받은 급여는 같은 성질의 손해에서 공제되지만, 위자료는 산재보험이 보상하지 않으므로 온전히 청구할 수 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이 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해당 사업주·경영책임자등은 중대재해로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그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배상책임을 집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일반 손해배상과 달리 실손해를 넘는 배상을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법원은 고의·손해 발생의 우려를 인식한 정도, 위반행위로 인한 이익 규모, 사업주의 재산상태, 피해 구제 노력 정도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정합니다. 다만 이를 인정받으려면 사업주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입증해야 하므로 충실한 증거 준비가 필요합니다.
청구 시 유의할 점
| 쟁점 | 내용 |
|---|---|
| 산재급여 공제 | 동일한 성질의 손해(치료비·일실수입 등)는 받은 산재급여만큼 공제 |
| 위자료 | 산재보험이 보상하지 않으므로 별도 청구 가능 |
| 소멸시효 |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일부터 10년 내 청구 |
| 입증책임 | 사업주의 과실·인과관계는 원칙적으로 청구하는 측이 입증 |
손해배상 청구는 산재 절차·형사 절차와 맞물려 있어, 어떤 순서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입증의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형사 절차에서 확보된 수사기록·판결은 민사 손해배상의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권리가 시효로 소멸하지 않도록 일정 관리를 하면서, 산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전체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사망사고가 나면 사업주는 어떤 처벌을 받나요?
중대재해처벌법은 누구를 처벌 대상으로 하나요?
산재가 불승인되면 사업주 처벌도 불가능한가요?
산재보상을 받았는데 따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나요?
사고 직후 회사가 합의서에 서명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손해배상 청구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로엘법무법인의 산재 분야 지원
로엘법무법인은 산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단이 중대재해 발생 초기의 증거 확보부터 산재보상 신청, 불승인 시 불복, 사업주에 대한 형사 절차 대응, 손해배상·징벌적 배상 청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산재보상·형사처벌·손해배상은 별개의 절차인 만큼, 재해 근로자·유족이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빠짐없이 검토하는 것이 안전한 마무리에 도움이 됩니다.
공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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