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민사

주주총회 결의 하자, 취소·무효 소송 총정리

로엘법무법인 법률정보

주주총회 결의 하자
취소·무효 소송 대응 가이드

핵심 요약 · 주주총회 결의에 하자가 있으면 그 정도에 따라 결의취소의 소(소집·결의 절차 또는 결의 내용의 정관 위반)와 결의무효·부존재확인의 소(결의 내용의 법령 위반 등)로 다툴 수 있습니다. 결의취소의 소는 결의일로부터 2개월 내에 제기해야 하며, 무효·부존재확인의 소는 제소기간 제한이 없습니다(2026년 기준).
민사 · 기업 분쟁 상법 제376조·제380조 2026년 기준
송개동 대표변호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출신,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상속·부동산 전문변호사
01

주주총회 결의 하자란 무엇인가

주주총회 결의 하자란, 주주총회의 소집 절차·결의 방법이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되거나 결의 내용 자체가 위법한 경우를 말합니다. 하자의 성격과 정도에 따라 결의취소·결의무효·결의부존재·부당결의취소의 소로 나누어 다툽니다.

하자의 두 갈래: 절차의 하자와 내용의 하자

주주총회 결의의 하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소집 통지 누락, 통지 기간 미준수, 의결권 없는 자의 참여 등 결의에 이르는 절차의 하자이고, 둘째는 결의된 사항 자체가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되는 내용의 하자입니다. 어느 갈래에 속하는지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소송 유형이 달라지므로, 사안 검토의 출발점은 하자가 절차에 있는지 내용에 있는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다툼 수단 — 네 가지 형성·확인의 소

상법은 주주총회 결의의 하자를 다투는 수단으로 ① 결의취소의 소(제376조), ② 결의무효확인의 소(제380조), ③ 결의부존재확인의 소(제380조), ④ 부당결의취소·변경의 소(제381조)를 두고 있습니다. 하자가 가벼운 절차 위반이면 결의취소, 결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는 중대한 하자이면 무효·부존재 쪽으로 다투게 됩니다.

LAW
상법 제376조 (결의취소의 소)

총회의 소집절차 또는 결의방법이 법령 또는 정관에 위반하거나 현저하게 불공정한 때 또는 그 결의의 내용이 정관에 위반한 때에는 주주·이사 또는 감사는 결의의 날로부터 2월 내에 결의취소의 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실무 포인트

같은 사실관계라도 어떤 소송 유형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제소기간·원고 적격·승소 가능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결의가 있은 뒤 다툼을 검토할 때에는 기업 분쟁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함께 하자의 성격부터 정확히 분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2

결의취소의 소 — 상법 제376조

결의취소의 소란, 주주총회의 소집절차·결의방법이 법령·정관에 위반하거나 현저히 불공정한 때, 또는 결의 내용이 정관에 위반한 때 결의일로부터 2개월 내에 제기하는 형성의 소입니다. 제소기간을 넘기면 더 이상 취소를 구할 수 없습니다.

취소 사유

  • 소집절차의 하자 — 일부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 누락, 통지기간(주주총회일 2주 전) 미준수, 권한 없는 자의 소집 등
  • 결의방법의 하자 — 의결권 없는 주식의 의결권 행사, 정족수 계산 오류, 표결 방식의 현저한 불공정 등
  • 결의 내용의 정관 위반 — 결의된 사항이 법령에는 위반하지 않으나 회사 정관에 위반하는 경우

제소기간과 원고 적격

결의취소의 소는 결의일로부터 2개월 내에 제기해야 하며, 이 기간은 제척기간으로 도과하면 소가 부적법해집니다. 원고가 될 수 있는 자는 주주·이사·감사로 한정됩니다. 피고는 회사이며, 관할은 회사 본점 소재지의 지방법원 본원 합의부입니다.

LAW
상법 제376조 제2항 (준용규정)

결의취소의 소에 관하여는 제186조 내지 제188조, 제190조 본문, 제191조, 제377조와 제378조의 규정을 준용합니다. 즉 전속관할·소제기 공고·담보제공·재량기각 등에 관한 규정이 함께 적용됩니다.

법원의 재량기각

상법 제379조는 결의취소의 소가 제기된 경우, 결의의 내용·회사의 현황과 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그 취소가 부적당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법원이 청구를 기각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재량기각). 절차상 하자가 있더라도 그 하자가 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회사·주주에게 불이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청구가 기각될 수 있다는 점을 실무상 유의해야 합니다.

⚠ 주의

결의취소의 소는 2개월의 제소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소집통지를 받지 못해 결의 사실을 뒤늦게 알았더라도 기간 기산점은 원칙적으로 결의일이므로, 결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신속히 검토에 착수해야 합니다. 기간을 놓치면 같은 절차 하자를 이유로 한 취소는 더 이상 구할 수 없습니다.

03

결의무효·부존재확인의 소 — 상법 제380조

결의무효확인의 소란 결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한 경우, 결의부존재확인의 소란 총회 소집·결의의 외관조차 인정하기 어려울 만큼 중대한 절차 하자가 있는 경우에 제기하는 소송입니다. 둘 다 제소기간 제한이 없고 확인의 이익이 있는 자는 누구든 제기할 수 있습니다.

결의무효확인의 소

결의 내용 자체가 강행법규에 위반되는 등 법령에 위반한 경우에는 결의무효확인의 소로 다툽니다. 예컨대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하는 결의, 강행규정에 어긋나는 이익배당 결의 등이 대표적입니다. 내용의 위법은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으므로 제소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결의부존재확인의 소

결의부존재확인의 소는 소집절차나 결의방법에 총회 결의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우에 제기합니다. 주주 대부분에게 소집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일부만 모여 결의한 경우, 주주총회를 개최한 사실 자체가 없는데도 의사록만 작성된 경우 등 결의의 실체가 사실상 없는 사안이 이에 해당합니다.

LAW
상법 제380조 (결의무효 및 부존재확인의 소)

총회의 결의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한 것을 이유로 하는 결의무효확인의 소와 총회의 소집절차 또는 결의방법에 총회결의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것을 이유로 하는 결의부존재확인의 소에는 제186조 내지 제188조, 제190조 본문, 제191조의 규정을 준용합니다.

판결의 효력 — 대세효와 소급효

결의취소·무효·부존재 판결은 모두 제3자에 대하여도 효력이 있는 대세효를 가집니다(상법 제190조 본문 준용). 또한 제190조 단서가 준용되지 않으므로, 판례상 이들 판결의 효력은 결의 시로 소급하여 결의가 처음부터 효력이 없었던 것으로 다루어집니다. 따라서 결의에 기반해 이루어진 후속 행위의 효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무 포인트

무효·부존재확인의 소는 제소기간 제한이 없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후속 거래·등기가 쌓여 권리관계가 복잡해지고 확인의 이익 판단도 까다로워집니다. 다툴 사정이 있다면 가급적 이른 시점에 기업 분쟁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이 분쟁 비용을 줄이는 길입니다.

04

소송 유형별 비교와 선택 기준

어떤 소를 제기할지는 하자가 절차에 있는지 내용에 있는지,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절차의 경미한 하자는 결의취소, 내용의 위법은 결의무효, 결의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중대한 하자는 결의부존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형별 한눈에 비교

구분주요 사유제소기간원고 적격
결의취소의 소
(제376조)
소집절차·결의방법의 법령·정관 위반, 현저한 불공정, 결의 내용의 정관 위반 결의일로부터 2개월 주주·이사·감사
결의무효확인의 소
(제380조)
결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강행규정 위반 등) 제한 없음 확인의 이익 있는 자
결의부존재확인의 소
(제380조)
결의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절차 하자 제한 없음 확인의 이익 있는 자
부당결의취소·변경의 소
(제381조)
특별이해관계인의 의결권 배제로 현저히 부당한 결의 성립 결의일로부터 2개월 의결권 배제된 주주

선택 기준 — 하자의 성격이 출발점

실무에서는 우선 하자가 절차에 있는지 내용에 있는지를 가립니다. 절차 하자라면 그 중대성에 따라 결의취소(경미~중간)와 결의부존재(중대)로 나뉘고, 내용 하자라면 법령 위반은 결의무효, 정관 위반은 결의취소로 갑니다. 사안에 따라 결의취소와 결의무효를 예비적으로 함께 구하는 방식도 검토됩니다.

⚠ 주의

제소기간이 2개월로 짧은 결의취소의 소를, 제소기간 제한이 없는 결의무효·부존재로 잘못 구성하면 본안에서 패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효·부존재 사유를 결의취소로만 구성하면 다툴 수 있는 폭이 좁아집니다. 유형 선택은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판단이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05

소송 절차와 경영 실무상 유의점

주주총회 결의 하자 소송은 본점 소재지 관할 법원에 제기하며, 분쟁 대상이 되는 결의의 집행을 막기 위한 가처분이 함께 활용됩니다. 회사로서는 분쟁 예방을 위해 소집 절차와 의사 진행을 정확히 기록·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송 진행 흐름

1
하자 검토·유형 결정
소집통지·의사록·정관·주주명부 등을 토대로 하자의 성격을 분류하고 소송 유형(취소·무효·부존재)을 결정
2
보전처분 검토
결의 효력·집행을 임시로 정지할 필요가 있으면 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을 함께 검토
3
소장 접수
회사를 피고로 본점 소재지 관할 지방법원에 소장 제출. 결의취소는 2개월 제소기간 내 접수가 관건
4
변론·심리
소집 절차·정족수·의결권 행사 등 사실관계와 하자의 정도를 심리. 결의취소는 재량기각 가능성도 다투어짐
5
판결·후속 정리
인용 판결은 대세효를 가지며, 결의에 기초한 등기·후속 결의의 정리 등 사후 조치가 이어짐

회사 측의 분쟁 예방 체크리스트

주주총회 운영 시 점검 사항

  • 모든 의결권 있는 주주에게 소집통지가 적법하게 발송되었는지 확인
  • 주주총회일 2주 전 통지기간 등 정관·법령상 기한 준수 여부 점검
  • 주주명부 기준일에 따른 의결권자 확정과 정족수 계산의 정확성 확보
  • 특별이해관계인의 의결권 행사 제한 여부 사전 검토
  • 의사 진행·표결 결과를 의사록에 정확히 기재하고 보존
  • 위임장·전자투표 등 의결권 행사 관련 서류의 적법성 확인
실무 포인트

주주 간 분쟁이 예상되는 회사일수록 주주총회 단계의 절차 관리가 곧 소송 리스크 관리입니다. 소집통지부터 의사록 작성까지의 흐름을 사전에 점검하고, 분쟁 소지가 있는 안건은 표결 전에 기업 분쟁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검토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06

자주 묻는 질문 (FAQ)

소집통지를 못 받았는데 결의가 진행됐습니다. 어떻게 다투나요?
소집통지 누락은 소집절차의 하자로, 정도에 따라 결의취소의 소(상법 제376조) 또는 결의부존재확인의 소(상법 제380조)로 다툴 수 있습니다. 일부 주주에 대한 통지 누락은 통상 결의취소 사유이나, 주주 대부분에게 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일부만 모여 결의한 경우처럼 결의의 실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중대한 하자라면 부존재확인으로 다툴 수 있습니다. 결의취소는 결의일로부터 2개월 내에 제기해야 하므로 신속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결의취소의 소는 언제까지 제기해야 하나요?
결의취소의 소는 상법 제376조에 따라 결의일로부터 2개월 내에 제기해야 합니다. 이 기간은 제척기간으로, 도과하면 같은 절차 하자를 이유로 한 취소는 더 이상 구할 수 없습니다. 결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더라도 기산점은 원칙적으로 결의일이므로, 다툴 사정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검토에 착수해야 합니다.
결의무효와 결의부존재는 어떻게 다른가요?
결의무효확인의 소는 결의 내용 자체가 법령에 위반한 경우(예: 강행규정 위반)에 제기하고, 결의부존재확인의 소는 소집절차·결의방법에 결의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우에 제기합니다(상법 제380조). 즉 무효는 '내용의 위법', 부존재는 '결의의 실체가 없는 중대한 절차 하자'에 초점이 있습니다. 두 소 모두 제소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결의무효·부존재확인의 소도 제소기간이 있나요?
결의무효확인의 소와 결의부존재확인의 소는 결의취소의 소와 달리 제소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결의에 기초한 후속 거래·등기가 누적되어 권리관계가 복잡해지고 확인의 이익 판단도 까다로워지므로, 다툴 사정이 있다면 가급적 이른 시점에 대응하는 것이 분쟁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절차에 하자가 있으면 결의는 무조건 취소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법 제379조는 결의취소의 소가 제기되더라도 결의의 내용·회사의 현황·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취소가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면 법원이 청구를 기각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재량기각). 절차상 하자가 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회사·주주에게 큰 불이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청구가 기각될 수 있으므로, 하자의 중대성과 결과 영향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결의 취소·무효 판결이 나면 결의에 따른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나요?
결의취소·무효·부존재 판결은 모두 제3자에 대하여도 효력이 있는 대세효를 가지며(상법 제190조 본문 준용), 판례상 그 효력은 결의 시로 소급하여 결의가 처음부터 효력이 없었던 것으로 다루어집니다. 따라서 해당 결의에 기초해 이루어진 등기나 후속 결의 등의 효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판결 이후 권리관계 정리가 필요합니다. 구체적 영향은 사안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별 검토가 필요합니다.
LAWL LAW FIRM

로엘법무법인의 기업 분쟁 지원

로엘법무법인은 기업 분쟁을 전담하는 변호사단이 주주총회 결의 하자의 검토부터 소송 유형 선택, 결의효력정지·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본안 소송 수행, 판결 이후 후속 정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결의취소의 짧은 제소기간과 무효·부존재의 요건을 함께 고려해 사안에 맞는 대응 전략을 검토합니다.

하자 검토·유형 결정
소집통지·의사록·정관 분석을 통한 하자 분류와 소송 유형·보전처분 검토
본안·후속 단계
결의 하자 소송 수행, 재량기각 대응, 판결 이후 등기·권리관계 정리 지원
REFERENCES

공식 참고자료

본 콘텐츠는 아래 정부·공공기관의 공식 법령 및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개정사항과 절차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은 로엘법무법인에 귀속되며, 무단 전재·복제·배포를 금합니다.
목록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문의를 통해 전달해주세요.

빠른상담 접수

로엘 법무법인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