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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벌규정 기업 형사책임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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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형사 — 양벌규정 대응
법인 처벌과 면책의 핵심

핵심 요약 · 양벌규정이란, 종업원·대리인이 업무와 관련해 위반행위를 하면 행위자뿐 아니라 법인(사업주)도 함께 처벌하는 규정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양벌규정 단서에 따라, 법인이 위반행위 방지를 위한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한 사실이 인정되면 면책될 수 있으므로, 평소 준법감시·내부통제 체계를 갖춰 두는 것이 기업 형사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기업 · 기업 형사 각 행정법 양벌규정 단서 2026년 기준
정태근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부동산·도산법 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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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벌규정이란 무엇인가

양벌규정이란, 종업원·대리인 등이 그 업무에 관해 위반행위를 한 경우 실제 행위자뿐 아니라 그를 사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 사업주에게도 벌금형 등의 형벌을 함께 부과하는 규정입니다. 행위자 처벌만으로는 위반을 억제하기 어려운 경제·산업 분야의 행정법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양벌규정의 의미

형법의 원칙상 범죄는 행위를 한 자연인이 책임을 지지만, 행정법규 영역에서는 법인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양벌규정은 이러한 경우 행위자 외에 법인(또는 영업주)에게도 형벌을 부과해 법규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제도로, 식품·환경·산업안전·공정거래·세무·개인정보 등 대부분의 행정형벌 법률에 거의 빠짐없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무상 기업은 종업원의 개별 위반 사건에서 행위자와 함께 '법인'이 동시에 피의자로 입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인에 대한 처벌은 통상 벌금형이며, 이는 단순한 금전 부담을 넘어 행정처분·입찰참가자격 제한·평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영상 중요한 리스크입니다.

LAW
양벌규정의 일반적 형태 (각 행정법 공통 조문)

법인의 대표자나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에 관하여 위반행위를 하면 그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게도 해당 조문의 벌금형을 과한다. 다만, 법인 또는 개인이 그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해당 업무에 관하여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왜 단서가 중요한가

과거의 양벌규정은 종업원의 위반이 있으면 법인을 자동으로 처벌하는 구조였으나, 헌법재판소가 책임주의 원칙 위반을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대부분의 양벌규정에 '면책 단서'가 도입되었습니다. 즉, 법인이 위반행위 방지를 위해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한 사실이 인정되면 처벌을 면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PRECEDENT
헌법재판소 2007. 11. 29. 선고 2005헌가10 결정

종업원의 위반행위만으로 영업주를 자동 처벌하던 구 양벌규정에 대해, 영업주 자신의 책임(주의·감독 의무 위반)을 묻지 않고 처벌하는 것은 헌법상 책임주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보아 위헌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각 행정법의 양벌규정에 면책 단서가 정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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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벌규정의 적용 요건과 구조

양벌규정으로 법인이 처벌되려면 ① 위반행위자가 법인의 대표자·대리인·사용인·종업원에 해당하고, ② 그 위반행위가 법인의 업무에 관하여 이루어졌으며, ③ 법인이 상당한 주의·감독을 게을리했어야 합니다. 이 세 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법인 처벌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적용 요건 비교

요건내용기업 방어 포인트
행위자 지위 위반자가 법인의 대표자,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에 해당해야 함 독립 사업자·외부 도급인 등 종업원성 부인 검토
업무 관련성 위반행위가 법인의 업무와 관련해 이루어져야 함 (개인적 일탈은 제외) 위반이 개인적 비위·사적 행위였는지 검토
주의·감독 해태 법인이 위반 방지를 위한 상당한 주의·감독을 게을리한 사실 면책 단서 — 준법 체계·교육·점검 입증

대표자형과 종업원형의 구분

양벌규정은 위반행위 주체에 따라 성격이 달라집니다. 법인의 대표자가 직접 위반한 경우(대표자형)는 대표자의 행위와 책임이 곧 법인의 행위·책임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어 면책 여지가 좁습니다. 반면 일반 종업원·대리인이 위반한 경우(종업원형)는 법인 자신의 주의·감독 의무 위반이 별도로 요구되므로, 면책 단서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여지가 큽니다.

PRECEDENT
대법원 2010. 9. 30. 선고 2009도3876 판결

종업원의 위반행위에 대해 법인을 양벌규정으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법인이 그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상당한 주의 또는 관리·감독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법인의 과실 유무는 위반행위의 구체적 내용, 평소 종업원에 대한 교육·관리·감독 실태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실무 포인트

법인이 처벌되는지는 '종업원이 위반했는가'가 아니라 '법인이 주의·감독을 다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사건 초기부터 어떤 요건을 다툴 수 있는지(행위자 지위·업무 관련성·주의감독)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 자문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방어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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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의 핵심 — 상당한 주의·감독

양벌규정 면책의 관건은, 법인이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다했다는 점을 구체적 자료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추상적인 사규의 존재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작동한 교육·점검·통제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면책 판단에서 평가되는 요소

법원과 수사기관은 법인의 주의·감독 의무 이행 여부를 형식이 아닌 실질로 판단합니다. 단순히 준법서약서를 받아두거나 사규에 금지 조항을 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 체계가 실제로 운영되고 위반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능했는지가 핵심입니다.

면책 입증을 위해 평가·확보할 자료

  • 위반 분야에 관한 정기·수시 직원 교육 실시 기록 (일시·대상·내용)
  • 업무 매뉴얼·내부규정과 그 실제 시행·갱신 이력
  • 위반 방지를 위한 점검·감사·모니터링 수행 기록
  • 위반 징후 발견 시 시정·징계 조치 이력
  • 담당자 권한·책임 분장과 보고체계 문서
  • 위반 직원에 대한 별도의 지시·묵인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자료

면책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 주의

형식적인 사규만 존재할 뿐 실제 교육·점검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경영진이 위반을 알면서도 묵인·방치한 정황이 있거나, 위반이 반복되었는데도 시정 조치가 없었던 경우에는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했다고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표자가 직접 관여한 사안에서는 면책 여지가 거의 없으므로 다툼의 방향 자체를 달리 설계해야 합니다.

입증책임의 실제

면책 단서는 법인에 유리한 사유이므로, 실무상 법인이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주장·소명해야 합니다. 수사·재판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시의적절하게 제출하고, 위반행위가 개별 직원의 일탈이었다는 점을 객관적 증거로 뒷받침하는 것이 방어의 중심이 됩니다.

실무 포인트

면책 자료는 사건이 터진 뒤에 급히 만들면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평소 교육·점검·시정의 기록을 일상적으로 남겨두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어 자료가 됩니다. 어떤 자료가 면책 입증에 유효한지는 적용 법률과 사안에 따라 다르므로, 기업 자문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함께 평시부터 증거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4

입건 단계별 대응 절차

법인이 양벌규정으로 입건되면 행위자 사건과 법인 사건이 함께 진행됩니다. 초기 수사 단계에서부터 면책 자료를 정리하고, 행위자 진술과 법인의 입장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것이 처분 결과를 좌우합니다.

단계별 흐름

1
위반행위 인지·내부 사실관계 파악
행정기관 점검·고발·내부 제보 등으로 위반이 드러난 단계. 사실관계와 관련 직원, 적용 법조를 신속히 정리
2
법인 입건·피의자 지위 확인
행위자와 함께 법인이 피의자로 입건. 양벌규정 적용 여부와 다툴 수 있는 요건을 점검
3
면책 자료 정리·진술 준비
상당한 주의·감독을 입증할 교육·점검·시정 자료를 정리. 대표자·담당자 조사에 대비한 진술 방향 설계
4
의견서·소명자료 제출
수사기관에 면책 주장과 근거자료를 담은 의견서 제출. 업무 관련성·종업원성 등 요건 다툼 병행
5
처분·기소 여부 결정
면책이 인정되면 불기소(무혐의 등), 인정되지 않으면 약식명령·구공판으로 진행. 양형 자료 추가 제출
6
재발방지·후속 개선
처분 결과와 무관하게 내부통제 보완. 행정처분·입찰제한 등 부수 효과에 대한 대응도 함께 검토

약식명령·정식재판의 선택

법인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크지 않으면 벌금형 약식명령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면책 여지가 있거나 부과된 벌금액·부수 효과가 과중하다고 판단되면 약식명령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해 다툴 수 있습니다. 어떤 절차로 다투는 것이 유리한지는 사안별 검토가 필요합니다.

⚠ 주의

법인에 대한 벌금형 자체보다 그에 따른 부수 효과가 더 큰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 법령 위반은 행정처분, 관급공사·조달 입찰참가자격 제한, 인허가 취소·정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형사 대응과 행정 대응을 분리하지 말고 통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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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준법·내부통제 체계 구축

양벌규정 리스크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사후 방어가 아니라 사전 예방입니다. 평상시 작동하는 준법감시·내부통제 체계는 위반 발생을 줄일 뿐 아니라, 위반이 생기더라도 면책 단서를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됩니다.

준법 체계의 핵심 구성

요소구체적 내용
내부규정적용 법령별 금지·준수 사항을 담은 사규·매뉴얼 정비와 정기 갱신
교육위험 직무 대상 정기·신규 교육, 이수 기록 보관
점검·감사주기적 자체 점검·내부감사, 위반 징후 모니터링
제보·시정내부신고 창구 운영, 위반 발견 시 즉각적 시정·징계
책임 분장준법담당 조직·책임자 지정, 권한·보고체계 명문화
기록 관리위 활동의 일시·내용·결과를 문서로 일관되게 보존

업종별 우선 점검 분야

양벌규정이 적용되는 법률은 업종에 따라 다릅니다. 제조·건설업은 산업안전보건법·환경 관련 법령, 식품·유통업은 식품위생법, 모든 기업에 공통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근로기준법·세무 관련 법령의 위반 리스크가 큽니다. 자사가 어떤 행정형벌 법규의 적용을 받는지 먼저 식별하고, 그에 맞춰 통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경영진을 위한 양벌규정 자가점검

  • 우리 회사에 적용되는 행정형벌 법규와 양벌규정을 파악하고 있는가
  • 위험 직무에 대한 교육이 실제로, 기록과 함께 시행되는가
  • 위반 징후를 발견·보고·시정하는 절차가 작동하는가
  • 준법 활동의 증거가 사후 입증 가능하게 보존되는가
  • 대표자·임원이 위반에 직접 관여·묵인할 구조적 위험은 없는가
  • 유사 위반 재발 시 책임 분장과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 있는가
실무 포인트

준법 체계는 한 번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기록·갱신이 이뤄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 자문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함께 자사 업종에 맞는 통제 항목을 설계하고, 면책 입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형태로 기록을 관리하면, 위반 발생 시 방어력과 평시 위반 예방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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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직원이 위반하면 회사는 무조건 처벌되나요?
무조건 처벌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양벌규정에는 면책 단서가 있어, 법인이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업무에 관하여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되면 처벌을 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입증은 법인이 적극적으로 해야 하므로, 교육·점검·시정 등 준법 활동의 자료를 평소에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벌규정으로 회사가 받는 처벌은 어떤 것인가요?
법인에 대한 처벌은 통상 해당 조문이 정한 벌금형입니다. 법인은 자유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벌금형 외에도 행정처분, 관급공사·조달 입찰참가자격 제한, 인허가 취소·정지 등 부수 효과가 함께 따를 수 있어, 실제 부담은 벌금액보다 클 수 있습니다. 형사 대응과 행정 대응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면책되려면 어떤 자료를 준비해야 하나요?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자료가 필요합니다. 위험 직무에 대한 정기 교육 기록, 업무 매뉴얼·내부규정과 그 시행 이력, 점검·감사 수행 기록, 위반 징후 발견 시의 시정·징계 이력, 담당자 책임 분장 문서 등이 대표적입니다. 형식적인 사규의 존재만으로는 부족하고, 체계가 실제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핵심입니다.
대표이사가 직접 위반한 경우에도 면책이 가능한가요?
대표자가 직접 위반한 경우(대표자형)에는 대표자의 행위와 책임이 곧 법인의 행위·책임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어, 일반 종업원 위반에 비해 면책 여지가 매우 좁습니다. 이런 사안에서는 면책 단서를 다투기보다 위반행위 자체의 성립 여부, 업무 관련성, 양형 사유 등 다른 쟁점을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회사와 직원 중 누가 먼저 대응을 해야 하나요?
행위자(직원) 사건과 법인 사건은 통상 함께 진행되며, 양쪽의 진술과 입장이 서로 영향을 줍니다. 초기 단계부터 사실관계를 통일적으로 정리하고, 법인의 면책 주장과 행위자의 진술이 모순되지 않도록 일관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법인은 별도의 방어 전략을 갖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반 사건이 터진 뒤에 준법 체계를 만들면 면책에 도움이 되나요?
면책은 위반행위 당시에 법인이 상당한 주의·감독을 다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사건 발생 후에 급히 만든 자료는 신빙성이 떨어지고 면책 입증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사후 개선 조치는 양형(처벌 수준)에서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될 수 있고, 재발 방지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평소 작동하는 준법 체계를 갖춰 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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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법무법인의 기업 형사 지원

로엘법무법인은 기업 자문을 전담하는 변호사단이 양벌규정 입건 대응부터 면책 자료 정리, 의견서 제출, 약식·정식재판 대응, 그리고 평시 준법·내부통제 체계 점검까지 기업의 형사 리스크를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위반 발생 시의 방어와 위반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안전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사건 대응 단계
법인 입건 대응, 면책 자료 정리·의견서 제출, 약식·정식재판 대응 및 양형 검토
평시 예방 단계
업종별 적용 법규 식별, 준법·내부통제 체계 설계, 면책 입증용 기록 관리 점검
REFERENCES

공식 참고자료

본 콘텐츠는 아래 정부·공공기관의 공식 법령 및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개정사항과 절차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법률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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